쌀 바 위
> 계향산을 품고 있는 쌀바위 앞에 서면
>은은한 광채에 산도 나도 점점 작아진다.
>흙으로 돌아가는 날 안개 자욱이 끼어
>헤매는 영혼 어디로 갈 것인가
>지극 정성 쌀 공양
>어리석은 마음에 끊어지고
>어지러운 마음 다 잡아 기도해도
>교훈만 남아 뭍사람 귀선만 맴도니
>그때나 지금이나 행운 바라는 이 줄 잇고
>행복은 외롭기만 하다.
>마음닦아 행복 찾으니
>행복해지고 싶은 마음
>행복해져야 할 마음 어디에 있는가.
>쌀바위는 말없이 품어주고
>너도나도 발길 돌려
>배려하는 삶으로 돌아가는날
>공양미 다시나와
>적게 쓰고 적게 먹고 적게 자는
>행복한 삶 이어지리라
>나무관세음보살 !
2011.5.10
내산 면장 운월 정 구 철 합 장
(사진 - 정구철 내산면장 ( 가운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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